현대차, '제네시스+SUV' 효과에…4분기 영업익 1조6000억

인기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최신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광고 및 제휴문의

자유게시판

현대차, '제네시스+SUV' 효과에…4분기 영업익 1조6000억

조회  1,057 추천   0 비추천  0      작성일  2021.01.26 17:40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4분기에 1조6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투싼·팰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의 신차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올해에는 4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13분기 만에 영업이익률 5%대 회복

현대차는 26일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92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수치다. 서강현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4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GV80·G80 등 제네시스 고급차와 SUV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최근 영업이익 추이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영업이익률(5.6%)은 2017년 3분기(5%) 이후 13분기만에 5% 벽을 넘어선 것이다. 2012~2013년 기록했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대까지 하락했던 때(2018년 3분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반등했다는 평가다.

다만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39980억원으로 한 해 전(1057500억원)보다 약 1.7% 줄었다. 또 연간 영업이익(2조7800억원)도 2019년(3조6100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것은 3분기 실적에 '쎄타2' 엔진을 비롯한 품질 충당금 명목으로 약 2조1400억원을 반영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車 아이오닉5 유럽서 3월 첫 공개

현대차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출시 일정도 명확하게 공개했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전무)은 "아이오닉5는 3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다. 현대차는 하지만 최근 애플과의 전기차 협력과 관련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의 티저 이미지.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전망을 했다. 현대차는 '아·쏘·그'(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세단에 이어 올해는 제네시스 SUV와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구자용 전무는 "각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로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경쟁 심화 및 비우호적인 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자유게시판

게시물 검색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46 日 정부 "고노 담화 계승...'강제 연행' 직접 기술 발견되지 않아" 1171 2021-01-29
45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4천133명…"긴급사태 해제 곤란" 1119 2021-01-29
44 정부,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약속 파기 국제사회 널리 알린다 1308 2021-01-29
43 "美 제재 무섭네"…화웨이 스마트폰 1위→6위 추락 1164 2021-01-29
42 SK하이닉스,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M16’ 6월부터 본격 가동 1258 2021-01-29
41 쿡 애플 CEO, 페북 공개 저격…저커버그 비판에 '맞불' 1166 2021-01-29
40 쌍용차, HAAH로부터 2800억 긴급수혈... “인수 의지 강해” 1200 2021-01-29
39 [LG전자 실적] '넘사벽' 월풀…LG, 사상 최대 실적에도 세계 1위 놓쳐 1120 2021-01-29
38 부산 고층건물에 송곳 고드름…도로 막고 제거작전 1188 2021-01-29
37 공무원시험 낙방 30대 아들 사찰서 대나무로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 1118 2021-01-29
36 KDI "코로나에 北경제 큰 혼란…김정은 경제시스템 사실상 마비" 1214 2021-01-29
35 美 '게임스톱 대란'에 국내서도 거래량 2위…거래 일부 차질도(종합) 1235 2021-01-29
34 "맥심 신입 쮸리 인사드립니다!" 100만 팔로워 모델 쮸리, 맥심 11월호에서 완벽 섹시 오피스룩… 1568 2021-01-29
33 란제리에 망토만 두른 미스맥심 엄상미, “섹시 핼러윈 코스튬 입고 홈 파티 어때요?” 1335 2021-01-29
32 "귀여움 vs. 관능미" 맥심 2월호 표지로 만나는 사랑스러운 모델 표은지의 두 얼굴 1432 2021-01-29
31 신규 확진 497명...내일 아닌 주말에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1055 2021-01-28
30 에쓰오일, 지난해 창사 최대 1조877억원 적자 1056 2021-01-28
29 [머니S포토] 인피니트헬스케어 둘러보는 박영선 1111 2021-01-28
28 내 카톡 프사, 오늘부터 부장한테는 다르게 보인다 1170 2021-01-28
27 지구종말시계 100초 전 유지…“코로나19, 인류에 역사적 경종” [인더머니] 1130 2021-01-28
26 배우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 1306 2021-01-28
25 일본과 먼저 통화한 바이든…靑 “순서 큰 의미 없다” 987 2021-01-28
24 일본 역대 흥행 1위 '귀멸의 칼날' 돌풍 한국까지 1873 2021-01-28
23 불매 운동 여파…일본 맥주 2년 만에 1위 → 9위 추락 1085 2021-01-28
22 한류 가수 1위는 BTS,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 1233 2021-01-28
21 美 12~14세 소녀들, 흉기로 또래 살해하며 SNS 생중계 충격 1189 2021-01-28
20 ‘논문 쓰다가… 덜컥 우승’ 아이돌 미모 대학원생, 맥심 독자가 뽑은 최고의 섹시 아이콘 되다! “… 1319 2021-01-28
19 상큼발랄 과즙미! 대세 미녀 트로트 가수 김나희 맥심 화보 “다음엔 표지 모델로 만나요!” 1413 2021-01-28
18 “이 모델 정체가?” 미스맥심 이유진, 욕실서 드러낸 풍만한 몸매로 차세대 글래머 스타 탄생 예고 1496 2021-01-28
17 "맥심 키즈버전이냐고 놀렸겠다?" 맥심 신축년 첫 표지 모델에 매력 만점 국민 여동생 BJ 박민정 … 1753 2021-01-28
16 [아!이뉴스] 이통3사 5G 언택트 요금경쟁…평균연봉 톱10 '엔씨·펄어비스' 1246 2021-01-27
15 공매도 세력 물리친 '미국 개미들'...'게임스톱' 주가 올들어 345% 폭등 1054 2021-01-27
14 日조차 "이 정도일 줄은"…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검출 1094 2021-01-27
13 스가 "한일관계 이대로 방치 안 돼"···與간부 심야 회식 사과 1171 2021-01-27
12 KBS, 수신료 2500원→3840원 오르나 1119 2021-01-27
11 10년내 담뱃값 8000원대로 인상…건강수명 70.4→73.3세 연장(종합) 1048 2021-01-27
10 [시그널] 3,300억이 1.3조로 껑충···'앵커PE' 카카오엔터 합병 최대 수혜자 1140 2021-01-27
9 연매출 30조원 돌파한 LG화학…배터리도 흑자전환(상보) 956 2021-01-27
8 정봉주, 항소심도 '무고·명예훼손' 혐의 무죄 1000 2021-01-27
7 "10억 집에 900만원" 비싸다 아우성에…중개수수료 손 보나 1095 2021-01-27
6 [종합]'미성년자와 성관계…장애인 비하' 경기도, '일베'에 글 올린 공무원 자격박탈 1065 2021-01-27
5 '맥도날드 불량패티' 1심 집행유예…피해자 "형량 약해"(종합) 982 2021-01-26
4 '택배 합의' 5일 만에 또 파업 위기…"합의 파기해" vs "이행 중" 948 2021-01-26
3 확진자 43%가 겪었다, 탈모보다 빈번한 코로나 후유증 1위는 994 2021-01-26
2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첫 재판서 “징역 40년 너무 무겁다” 1028 2021-01-26
열람중 현대차, '제네시스+SUV' 효과에…4분기 영업익 1조6000억 1058 2021-01-26
업로드 예정작 미리보기